포트폴리오전략3 환율 1500원 시대의 투자 (전쟁, 유가, 포트폴리오) 새벽에 환율 알림이 왔습니다. 1,503원. 17년 만에 처음 보는 숫자였죠. 전쟁 뉴스가 터지고 유가가 90달러를 돌파하는 걸 보면서, 솔직히 저도 한 번쯤 '지금 팔아야 하나' 싶었습니다. 부동산 2채를 만들면서 IMF도 리먼 사태도 버텼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직접 매매할 수 있는 ETF 계좌가 생기고 나니 뉴스 하나에 손이 움직이려 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를 다시 찾아봤습니다. 1950년부터 2022년까지 전쟁이 터질 때마다 S&P 500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환율은 왜 1,500원을 찍었는지, 그리고 제 포트폴리오에 무엇이 부족한지 정리해봤습니다.전쟁과 유가, 그리고 S&P 500의 역사적 흐름모건스탠리가 정리한 전쟁별 S&P 500 수익률 데이터를 보면 흥미로운 패턴이 보입니다(출처: Morga.. 2026. 3. 9. 미-이란 전쟁과 증시 (원칙, 변수, 포트폴리오) 2026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른바 '사자의 포효(Roaring Lion)' 작전으로 명명된 이번 공습은 테헤란을 포함한 이란 주요 도시의 핵 시설과 군사 인프라를 겨냥했고, 글로벌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나스닉은 1.22% 하락했고 유가는 급등했으며 금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저는 그날 부동산 공부를 하다가 뉴스를 접했는데, 이상하게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변수는 예측할 수 없지만 원칙은 지켜야 한다는 걸 이미 경험으로 배웠기 때문입니다.전쟁이 터졌을 때 원칙이 작동했다전쟁 소식을 접한 순간, 제가 가장 먼저 떠올린 건 "지금 뭘 팔아야 하나"가 아니라 "내 포트폴리오의 원칙이 흔들리는가"였습니다. 저는 부동산 2채를 매입하면서 .. 2026. 3. 2. 코스피 외국인 전원 이탈 (ETF 레버리지, 환율 폭등, 리스크 관리) 대한민국 자산 시장에 심상치 않은 경고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을 지탱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실상 '전원 이탈'에 가까운 매도세를 보이며 시장의 기초 체력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외국인이 던진 물량을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어 ETF 레버리지로 받아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외국인 이탈의 실체와 이로 인한 하방 압력, 그리고 우리가 직면한 환율 리스크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외국인 10조 원 매도세와 개미들의 ETF 레버리지 함정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나타난 가장 놀라운 현상은 외국인 자금의 급격한 유출입니다. 지난 상승 랠리 동안 약 18조 원을 순매수했던 외국인들은 최근 조정 국면에서만 무려 13조 원 이상을 털어내며 사실상 이번 장에서 사들였.. 2026.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