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들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이 미국 증시에서 신흥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ETF로 대표되는 신흥국 ETF에 역대 최고 수준의 자금이 유입되며 한국 증시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광수 대표는 한국이 이익 증가율과 저평가 지표 모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더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신흥국 ETF로 향하는 글로벌 자금의 흐름과 한국 증시의 기회
미국 주식시장이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이제는 너무 많이 오른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ETF의 자금 유입 추이는 매우 의미 있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2025년 들어 이 ETF로의 인플로우가 급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초과 수익을 찾아 신흥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ETF의 구성 종목입니다. 대만의 TSMC가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을 제외하고 3위가 삼성전자로 약 4%의 비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우선주, 현대차가 따르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신흥국 투자를 결정할 때 한국의 주요 기업들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순위 | 기업명 | 국가 | 비중 |
|---|---|---|---|
| 1위 | TSMC | 대만 | 10% 이상 |
| 3위 | 삼성전자 | 한국 | 약 4% |
| - | SK하이닉스 | 한국 | 주요 비중 |
이광수 대표는 "큰 손들이 어떻게 하는지 쫓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강조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ETF를 통해 한국 주식을 매수할 때 가장 먼저 선택하는 종목들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엉뚱한 곳에서 기회를 찾기보다는 자금의 큰 흐름을 따라가야 함을 시사합니다.
더욱 중요한 점은 한국 주식이 이익 증가율에서도 신흥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거의 두 배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PBR이 1.6배에서 1.7배 수준에 머물러 있어 일본이나 대만보다 훨씬 낮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익은 증가하는데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비판적 시각도 존재합니다. 한국 증시의 저평가가 단순히 외국인들이 몰라서가 아니라 불투명한 거버넌스 구조와 낮은 배당 성향이라는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ETF를 통한 패시브 자금 유입이 한국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인정하는 액티브한 가치 투자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습니다.
빅테크의 AI 투자 지속성과 한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
AI 투자가 버블이냐 아니냐는 논쟁이 뜨겁습니다. 이에 대해 이광수 대표는 명확한 입장을 제시합니다. 바로 "기업은 한번 시작한 투자를 멈추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빅테크 회사들의 CAPEX 증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데이터센터 투자를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핵심은 이 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주체가 개인이 아닌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개인 투자자는 투자가 잘 안 될 것 같으면 비교적 자유롭게 손을 뗄 수 있지만, 기업은 다릅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AI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이미 2025년까지 엄청난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들이 갑자기 "AI가 안 될 것 같다"며 투자를 중단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케인즈가 말한 '애니멀 스피릿(Animal Spirit)', 즉 동물적 본능으로 투자하는 기업의 특성상 매몰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투자가 대박으로 이어지거나 아니면 기업이 망하는 양극단의 결과를 낳습니다. 코카콜라처럼 오랫동안 생존하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공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반대로 테크 기업들은 한번 시작한 투자를 멈추지 못해 변동성이 큰 것입니다.
현재 AI에 투자하고 있는 회사들은 절대 물러설 수 없는 단계에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 수요가 지속될 것임을 의미하며, 한국의 입장에서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RAM과 NAND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여 판매하기만 하면 되고, 전선 업체들은 데이터센터용 전선을 공급하면 되며, 원전 건설사들은 AI 인프라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면 됩니다. 즉, 한국은 직접 투자 위험을 부담하지 않으면서도 공급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 투자 주체 | 특성 | 한국의 역할 |
|---|---|---|
| 빅테크 기업 | 매몰 비용 때문에 투자 지속 | 반도체 공급 |
| 데이터센터 운영사 | AI 인프라 구축 필수 | 전선 및 전력 공급 |
| 개인 투자자 | 의사결정 유연성 높음 | 큰 흐름 추종 권장 |
그러나 이러한 낙관론에도 비판적 시각은 존재합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아무리 매몰 비용에 얽매인다 해도 주주들의 압력과 ROI 지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입니다. 만약 AI 투자 대비 실제 매출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면 자산 상각과 구조조정을 통해 투자를 급격히 축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반도체만 팔면 된다"는 논리는 빅테크들이 재고 조정에 들어갈 경우 한국의 공급망 기업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위험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주가 하락을 견디는 마인드와 저평가 매력의 실체
엔비디아의 사례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엔비디아 주가는 15달러에서 200달러까지 10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772일 중 36%의 기간은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즉, 엔비디아에 투자한 사람들도 상당 기간 주가 하락을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투자하면 반드시 하락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의 반도체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실적이 좋아 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오르기만 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락할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입니다.
만약 엔비디아 주가가 조금 떨어질 때마다 매도했다면 이후의 상승을 모두 놓쳤을 것입니다. 따라서 하락 시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며, 과도하게 떨어지지 않는 한 원칙을 지키고 참아내며 먼 곳을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앞으로 흔들림이 있을 수 있지만, 이 흔들림의 기간을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투자 성패를 결정합니다.
한국 증시의 저평가 매력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100% 상승해 두 배가 되었음에도 PBR은 1.6배에서 1.7배로 일본과 대만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한국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오른 것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큰 흐름의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PBR의 함정도 존재합니다. 한국 증시가 지속적으로 저평가를 받는 것은 단순히 외국인들이 몰라서가 아니라 불투명한 거버넌스와 낮은 배당 성향이라는 구조적 문제 때문입니다. ETF를 통한 패시브 자금 유입이 한국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인정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기계적 매수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하락을 견뎌야 수익을 본다"는 논리는 우상향하는 우량주에만 적용됩니다. 본질이 훼손된 종목을 무조건 버티는 것은 비자발적 장기 투자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투자가 아닌 손실의 고착화일 뿐입니다. 따라서 종목 선택에서 펀더멘털 분석이 선행되어야 하며, 단순히 큰 손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빠른 속도로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중요한 것은 "더 오를 수 있느냐"입니다. 이광수 대표는 한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외국인 자금 유입이라는 두 가지 요인이 2026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지금이 한국 주식에 투자할 적기라고 강조합니다. 단기적인 외국인 순매도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큰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전략입니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자산 배분의 관점에서 한국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저평가된 성장 기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신흥국 ETF로의 역대 최고 자금 유입, AI 인프라 투자의 지속성, 그리고 한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은 모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로서는 빅테크의 AI 투자 속도 조절 가능성과 한국 시장의 고질적인 거버넌스 리스크가 여전히 유효한 변수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단순히 자금 흐름을 쫓아가는 투자가 아닌, 수급의 본질이 단기 패시브인지 장기 가치 투자인지를 구분하는 안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ETF는 어떻게 투자할 수 있나요?
A. 이 ETF는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으며 국내 증권사의 해외주식 계좌를 통해 매수할 수 있습니다. 티커는 IEMG이며, 신흥국 전체에 분산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다만 환율 변동 리스크와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고려해야 합니다.
Q. 한국 증시의 저평가가 해소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A. 밸류업 프로그램과 같은 정부 정책, 외국인 자금 유입 증가, 기업들의 주주 환원 정책 강화 등이 긍정적 요인입니다. 하지만 지배구조 개선과 배당 확대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져야 구조적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으며, 이는 단기간에 달성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Q. AI 투자 버블 우려가 있는데 반도체 주식에 계속 투자해도 될까요?
A.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는 매몰 비용 효과로 인해 단기간에 중단되기 어렵습니다. 다만 투자 속도 조절이나 재고 조정 가능성은 상존하므로 분할 매수와 포트폴리오 분산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적 발표와 CAPEX 가이던스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출처]
"이때 오는 폭등장 기다려라" 이 1가지 ETF 죽어라 모으세요. 곧 억소리 나는 구간 옵니다 | 이광수 대표 2부: https://youtu.be/M5Ms1RddZmQ?si=ngck_EU8oZCEUwa8